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조선의 일하는 농촌에서 농우(農牛)는 개, 돼지, 고양이, 닭 등의 다른 가축과 질적으로 다른 대우를 받은 것은 사실 입니다. 심지어 주인이 매일 건강 상태를 점검할 정도로 소중하게 다루어졌지요. 사실 농우는 농사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였고, 논밭 다음가는 중요한 재산이었기 때문 입니다. 농번기에는 사람이나 가축이나 잠시도 쉴 틈이 없는 때이지만 그 중에 소가 가장 힘든 일을 하는 시기였습니다. 주인의 논밭은 말 할 것도 없고 이웃집은 물론 동네의 논밭을 모두 갈아야 하는 때도 있기 때문인데요, 그 만큼 소는 우시장에서도 귀하게 거래 되었습니다.조선 시대 우시장의 풍경에는 다른 전(廛)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점이 보이는데요. 그것은 다름 아닌 여성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인데요. 집 안에서 생산한 다양한 잉여 생산물을 거래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성들이 경제권을 행사할 수 없었던 것이 특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