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양도성에 있는 네모난 구멍은 총안(銃眼)이라고 부릅니다.
성곽에서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하기 위해 만든 구멍으로, 구멍의 크기와 모양은 다양하며, 위치에 따라 공격 방향도 다릅니다.
또, 총안은 단순히 공격을 위한 용도뿐만 아니라, 성벽에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고, 성벽을 오르는 적을 공격하는 데도 사용되었습니다.
한양도성에는 다양한 형태의 총안이 존재하며, 이는 조선시대의 축성 기술과 군사 전략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