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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19

조선시대 석전의 유래가 알고 싶어요

예전에 학교 다닐 때 배웠는데 조선시대에는 마을 사람들끼리 돌을 던지며 과격하게 싸움을 했다고 하던데 이런 석전의 유래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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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음력 정월 대보름날 사람들이 두 편으로 나뉘어 서로 돌팔매질을 하여 승부를 겨루던 성인남자놀이입니다.

    옛 기록에 따르면 석전은 최소 삼국시대 고구려 때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구한말 외국인이 기록한 석전을 보면 수십, 수백의 장정들이 서로 짱돌을 던지고 곳곳에서 부상자가 속출하며 심지어는 승세를 탄 쪽이 상대방 마을로 쳐들어가서 집까지 부술 정도였으니 마치 전쟁 같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듯 하나, 그래도 위의 사례를 보면 '일단은' 놀이 취급이라 총 같은 무기는 반칙이었던 듯 합니다.
    어찌나 과격한 놀이였던지 실제로 사람 몇 죽어나가는 건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일례로 1903년 2월 경, 석전놀이를 구경하던 운산금광의 미국인 직원 클레어 헤스(Clare W. Hess)는 재미삼아 한 편에 끼어서 다른 편으로 돌 하나를 던졌는데, 하필 다른 편 석전꾼의 머리에 적중했습니다. 돌은 맞은 석전꾼은 머리가 터저서 뇌가 흘러나와 즉사했다. 클레어 헤스는 죽은 석전꾼의 가족들에게 보복을 당할까봐 두려움에 떨었지만 백성들 생각으로는 원래 석전놀이는 상대편의 사상자를 발생시키려고 돌을 던지는 것이기 때문에 고작 그거 가지고 문제를 삼은 조선인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석전은 때로 권력자, 예를 들어 평소에 횡포를 부리던 지주나 수탈의 앞잡이 역할을 하던 아전 등의 집으로 우르르 몰려가 돌을 던지는 식으로 항의하는 민심의 표출구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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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3.19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석전은 삼국시대 고구려부터 있었던 놀이입니다.

    수서 고구려전을 보면 매년 정초에 패수에 모여 놀이를 하는데 국왕은 가마를 타고 와서 우의를 나열해 놓고 구경한다. 놀이가 끝나면 왕이 옷을 물에 던지는데 군중들은 좌우로 편을 나누어 서로 물과 돌을 뿌리거나 던지고, 소리치며 쫓고 쫓기기를 2!3번 되풀이 한뒤 그만둔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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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석전은 한민족의 민속 놀이 중 하나로 조선시대 때는 정월대보름 이나 단오날에 했던 놀이 입니다.

    눈싸움과 비슷하지만 석전은 말 그대로 돌 싸움으로 눈뭉치 대신 돌멩이를 던집니다. 즉, 전장에서 침튀기는 투석전을 민간인들이 한 것입니다, 보통 인접한 두 마을끼리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직접 마주보고 던지거나 아니면 지형지물을 활용해 상대편 마을까지 밀어붙여 점령하면 승리하는 놀이 입니다.

    옛 기록에 따르면 석전은 최소 삼국 시대 고구려 때부터 있었다고 고구려전에 적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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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음력 정월 대보름날 각 지방에서

    행하던 남성의 돌던지기놀이로 ‘편쌈’이라고 하며 한자어로는 ‘석전(石戰)’ 또는 ‘편전(便戰)’이라고 쓴다.


    석전 놀이는 들판에서 한 마을 혹은

    한 지방이 동편과 서편으로 나누어

    수백보의 거리를 두고서 돌팔매질을

    하는 것으로 패하여 달아나는 편이 진다. 처음에는 먼 곳에서 던지다가 놀이가

    점차 고조되면 서로 가까이서 돌을

    던진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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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석전은 옛날 두 마을이 사냥이나 전쟁의 예행 연습으로 서로 대적하여 싸우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아이들에게 적극적이고 활발하며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협동심을 길러 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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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음력 정월 대보름날 각 지방에서 행하던 남성의 돌던지기놀이로 ‘편쌈’이라고 하며 한자어로는 ‘석전(石戰)’ 또는 ‘편전(便戰)’이라고 쓴다.

    석전 놀이는 들판에서 한 마을 혹은 한 지방이 동편과 서편으로 나누어 수백보의 거리를 두고서 돌팔매질을 하는 것으로 패하여 달아나는 편이 진다. 처음에는 먼 곳에서 던지다가 놀이가 점차 고조되면 서로 가까이서 돌을 던진다.

    석전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수서 隋書≫ 고구려전에 보이는바, “고구려는 매년 정초에 패수(浿水:지금의 대동강) 위에 모여 좌우 두 편으로 나누고 서로 돌을 던지며 싸운다. 이 때 국왕은 요여(腰轝)를 타고 와서 구경한다.”고 하여 고구려에서는 석전이 하나의 국가적 연중행사로서 국왕의 참석하에 행하여졌던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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