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을 할 줄 알고 공학적 능력을 갖춘 인재가 선호되는 시대입니다. 이런 능력이 없으면 취업하기가 어려운 시대이지요.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창의성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할 때 융복합을 이야기합니다. 융복합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할 때 인문학이 중요성을 갖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새로운 기술이 필요한가에 대한 엔지니어의 답변이 있을 것이고 인문학자가 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결국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사람들의 변화에 대한 창의적인 통창력이 기술과 만날 때 혁신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인문학에 대한 각광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 모두가 충격을 받았지요. 그것이 기술적 발전의 결과일지 새로운 인문학적 아이디어의 결과일지 아마도 그 둘의 융복합의 결과라고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로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핸드폰 하나로 전세계인과 얼굴보며 소통할 수 있는 시대에 기원전 인물인 아리스토텔레스같은 꼰대가 한 말을 우리는 왜 대뇌이며 곱씹어야하나.. 인문학의 쓸모에 대한 고민은 너무나 당연할 수 있습니다. 4차 산업의 기술이 가상현실까지 만들어내는 마당에 인문학이 뭐가 중요할까 싶지만 일관화 되어가는 어떤 사항에 대해 고민을 하고 다른 길을 찾아내기도 하는게 바로 인문학. 생각의 기초가 아닌가 싶어요. 우리가 한글을 배울 때 ㄱㄴㄷ부터 배우고 컴퓨터 프로그래밍할 때 코딩부터 배우듯 인문학이란 우리가 살아는 과정에서 해야하는 수 많은 선택을 조금 더 지혜롭게 할 수 있는 씨드가 아닌가 싶어요. 기교는 사실 배우면 기계도 인간을 금방 따라할 수 있지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인문학적 사고를 기반으로한 창의성은 아무리 뛰어난 ai일지라도 인간을 능가하기는 쉽지 않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기술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인문학을 배우고 익혀야 할까요? 결국 인간은 존재의 이유와 삶의 의미에 대해서 고민하는 존재인데요. 이에 대한 대답은 인문학만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더라도 인간 본질에 대한 질문은 계속될 것이며 4차 산업혁명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의미를 찾는 것과 연관되어 발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대에도 인문학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