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서 여러 저서를 남긴 칸트의 사고방식은, 로봇 AI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없는, 도덕적 판단 등을 낳았습니다. 먼훗날 도덕적 판단 인공지능도 나올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이에 대해 이와 유사한 질문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질적인 가치를 인정하는 변증법적인 사상가 가다머로 부터는 상황 윤리적 판단이 도출됐습니다.
과학적 문명의 저변에도, 어쩔 수 없이 윤리적 판단 등의 기조를 배제하거나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인문학은 이처럼 형식의 존재론적인 판단에 앞서 내용의 인식론적인 가치판단을 통해 삶의 의미와 이유를 도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