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심박수 130이 나오는데 문제가 있을까요?
20대 중반 마른 체형에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여성입니다.
오전 중에는 100~130 이 나옵니다.
평소 오후에는 80~100 정도인데 하루에 종종 갑자기 심박수가 올라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때 심박수 측정기로 측정해보면 130 정도 되고
숨쉬면서 안정시키면 110 됐다가 다시 갑자기 130 으로 뛰어버리기도 합니다.
운동도 안하고 뛰지도 않고 앉아만 있는데도 110 이상이네요.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것 같고 갑자기 일어나면 심박수가 매우 높아지긴 했어도 요즘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130까지 가고 숨만 쉬어도 올라가고 그럽니다.
몸에 문제가 있을까요? 검사를 해봐야 한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실질적으로 맥박수가 100 이상에, 변동이 심한 것은 부정맥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습니다.
심장 관련하여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근처 큰 병원 심장내과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권준구 의사입니다.
박동수가 100회 이상이라면 심계항진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하게 뛸 수도 있고, 규칙적으로 뛰나 빠르게 뛰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부정맥을 의심 해 보아야 하며, 그 외 심리적 요인이나 기저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원인 부정맥으로 심방빈맥, 심방조동이나 세동, 발작성 상심실성빈맥, 심실빈맥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긴장한 상태라거나 신체적으로 컨디션이 매우 나쁜 경우에도 발생 할 수 있구요.
부정맥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이 있을 때 심전도 검사를 해 보아야 합니다.
문제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돌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므로 진단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진단을 위해 24시간 심전도를 반복적으로 시행 하기도 합니다.
초음파 검사도 시행 해 보아야 하고요
걱정이 되시고 진단을 해야 한다면
검사가 가능한 2차 혹은 3차병원 심장내과로 내원 하시기 바랍니다.
평상시에 주관적으로 심계항진 증상을 느끼고 있고, 측정한 맥박이 높게 나오는 상태라면 아주 정상적인 소견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빈맥의 원인을 찾아보고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파악해보시는 것이 안전해 보입니다. 심장혈관내과 진료를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심장내과에 내원하여 상담을 시행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심박수가 분당 100회를 넘으면 빈맥에 해당하며, 부정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정맥이 아니더라도 빈혈이나 갑상선질환이 있는 경우도 비정상적으로 심박수가 높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