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과 입안쪽이 자주 마르고 바짝 타는거 같아요. 당뇨병 증상 인가요?
친구의 말에 따르면 입술과 입안 쪽이 자주 마르고 바짝 타는 느낌이 들면 당뇨병이라고 그러는데요. 건강검진시 공복 당수치가 126이었구요. 그래도 몸 컨디셔은 괜찮았는데요. 요즈음 걱정이 됩니다. 당뇨병이 심해 진거 같아서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공복혈당이 126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하게 됩니다. 게다가 입마름증상이 있다면 HbA1c 검사 등 정확한 당뇨 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리고, 생활습관 교정을 당뇨에 준하여 적절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과 내원하셔서 정확하게 진단 받으시고, 필요 시 약물 처방도 받으시기 바랍니다.
당뇨 진단 기준의 경우 아래 3가지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1. 다음다뇨다갈 + random glucose 200
2. 공복혈당 126 이상
3. 75mg OGTT 당부하 검사에서 2시간째 200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75mg의 포도당을 섭취한 뒤 측정한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
당 수치가 조절이 안된다면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당뇨병 증상중 하나로 다갈, 다음이 있습니다.
목마름이 생겨서 물을 마시게 된다는 말입니다.
당뇨가 있으시다면 우선 당뇨룰 잘 조절해보셔야겠습니다.
이외에 항히스타민제나 항우울제같은 약물에 의해서 입마름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지금 복용하시는 약들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입 이외에 눈도 마르고 하는 증상이 있다면 쇼그렌 증후군 같이 다른 질환도 확인해야하므로 류마티스 내과 진료까지 받아보시는게 맞겠습니다.
당뇨병이 있을 때에 발생 가능한 현상이긴 하나 입술과 입안 쪽이 자주 마르고 바짝 타는 느낌이 있는 것으로 당뇨병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공복혈당이 126이라면 당뇨병에 합당한 수치는 맞습니다. 내분비내과에 다니시며 확실하게 진단 받고 관리하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당뇨가 심한 경우라면 입이 많이 마르고 물도 자주 마시고, 소변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공복혈당 기준으로는 당뇨가 맞습니다. 126이상이면 당뇨이거든요. 물론 입이 마를 만큼 높은 것은 아니랍니다. 다만 증상이 심해졌다면 다시 검사를 해 보는 것이 필요하지요.
안녕하세요. 염진희 의사입니다.
입이 자주 마르는 증상은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니 공복혈당 외에도 당화혈색소 검사 등을 통해 당 조절이 잘 되는지 확인해보고, 약물치료를 잘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식단조절, 꾸준한 운동 등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도 물론 함께 시행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