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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하마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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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를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개념이 뭔가요??

가끔식 커뮤니티를 통해서 슈뢰딩거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드립을 치던데 간단하게라도 이게 무슨 말을 의미하는 용어인지, 개념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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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호탕한개미핥기272
    호탕한개미핥기272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슈뢰딩거 고양이를 통해 양자역학에서 기술하는 물리적인 상태와 관측 행위를 설명하려고 하는 사고실험입니다.

    상자속에 고양이가 있는데, 버튼을 누를 경우 50퍼의 확률로 독가스가 살포되고 50퍼의 확률로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내놓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버튼을 눌렀을 경우 고양이는 살아 있을까요 죽어있을까요?. 기존의 물리학에서 말하는 상태는 관측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명확한 상태입니다. 죽었으면 죽었다. 살았으면 살았다. 라고 명확하게 말을할 수 있죠. 하지만 양자역학에서의 관측은 다릅니다. 양자역학은 원자, 그보다 작은 전자와 원자핵 등의 운동과 상태를 기술하기 위해 만든 이론입니다. 그리고 전자와 같은 입자를 관측하기위해서는 강한 빛을 이용하여 관측해야하는데, 이러한 행위는 전자의 상태를 바꿉니다. 정확한 관측이 어렵죠. 그래서 양자역학에서는 확률적인 해석을 시도합니다. 이 확률적인 해석은 기존의 물리학과는 다르고 많은 학자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워했죠. 그래서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예시로 설명을 시도하려고했습니다. 고양이의 상태는 살아 있으면서도 죽었다 라고 표현을 하죠. 50퍼의 확률로 살아있으며, 50퍼의 확률로 죽어있죠. 이렇게 모호해 보이는 물리 이론이지만 양자역학은 기존에 물리학이 설명하지 못한 현상들을 많이 설명해냈으며 현재까지 부정되지않고있습니다.

    정리하면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양자역학을 이해시키기 위한 사고실험입니다.


    최대한 잘 전달해드리고자 설명이 길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는 실험은 양자역학계에서 유명한 사고실험입니다.(생각으로만 하는 실험)


    상자안에 고양이를 가둬두고 일정시간 뒤 50%확률로 터지는 독극물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우리가 관측할때는 죽거나 살아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관측하지않고 그대로두는경우 고양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므로 두 가지 상태가 공존합니다.


    즉, 고양이는 중첩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개념은 빛의 이중성과 연결됩니다. 빛은 입자와 파동의성질을 동시에 가지고있지만 관측방식에 따라서 입자성을 띠기도하고 파동성을 띠기도합니다.


    즉, 우리의 관측행위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감사합니다.

  • 슈뢰딩거는 물리학자의 이름입니다.

    슈뢰딩거는 양자역학을 반박하기 위해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는 사고 실험을 제안하였고,

    고양이가 죽은 상태와 살아있는 상태가 동시에 중첩되어 있는 상태에 대해 설명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