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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하24.01.30

Std 12종 검사시 검출된 균이 없는데도 분비물이 나오는건 질염인가요 냉대하증인가요?

나이
25
성별
여성

안녕하세요

std 검사시에 검출된 균이 없이 모두 정상으로 나오는데요.

질염처럼 분비물이 계속 나와서요ㅜㅜ;

혹시 이건 질염인가요 냉대하증인가요?

치료는 따로 어떤걸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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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STD (성매계 감염증) 이 아닌 질염도 있으며 오히려 이런 질염이 더 흔합니다.

    성매계 감염으로 간주되지 않는 질염의 대표적인 질염은 세균성 질염과 칸디다 질염입니다.

    세균성 질염, 일명 bacterial vaginosis,는 정상 질 세균 수준 중 Lactobacilli가 감소하고 Gardnerella, Prevotella, Mobiluncus spp.와 같은 혐기성 균이 과도하게 증식할 때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잠복기가 7~21일로 짧지만, 대부분 무증상이며 때로는 심한 비린내를 동반한 흰색 또는 회색 질 분비물이 나타납니다. 성매개 질환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무증상 환자에게 별도의 검사가 권장되지 않습니다.

    세균성 질염의 치료 옵션으로는 경구 메트로니다졸 (500mg bid for 7일) 또는 질내 0.75% 메트로니다졸 젤 (5g 1회, 5일간) 또는 2% 클린다마이신 크림 등이 있습니다. 진단 검사에는 질 분비물의 pH가 4.5 이상이며, Clue cell, 다형백혈구, 정상 세균 수준을 치환한 그람음성 곡선간균 또는 간구균의 관찰, 그리고 KOH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칸디다 질염, 일명 candidiasis,의 원인균으로는 Candida albicans가 가장 흔하며, 잠복기는 2~3주에서 6주까지 다양합니다. 20%의 환자는 무증상이며, 다른 환자들은 흰색 끈적한 질 분비물, 외음부와 질의 홍반, 가려움증, 통증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매개 질환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진단 검사에서는 pH<4.5의 산성 질 분비물과 budding yeast, pseudohyphae 등을 관찰하며, KOH 검사는 음성이 됩니다.

    칸디다 질염의 치료 옵션으로는 azole 제제 (clotrimazole, miconazole, tioconazole 등)을 크림으로 도포하거나 질에 삽입하는 것이 권장되며, 경구 플루코나졸 (150mg)을 복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 임신부에게는 경구 플루코나졸 복용이 금기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STD 검사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면, 질염보다는 냉대하증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냉대하증은 질 분비물이 정상보다 많아지는 질환입니다. 냉대하증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질내 환경의 변화: 질 내 pH가 변하거나, 질내 세균총의 균형이 깨지면 냉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호르몬의 변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증가하면 냉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질염: 질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냉대하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질 내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암 등의 질환: 이러한 질환으로 인해 냉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염과 냉대하증의 증상은 비슷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냉대하증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 질내 환경의 변화: 질 내 pH를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질산성 세정제를 사용하거나, 질정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 호르몬의 변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조절하기 위해 호르몬제를 복용하거나, 질정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 질염: 질염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제를 복용하거나, 질정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 질 내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암 등의 질환: 이러한 질환으로 인한 냉대하증이라면,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