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학교 시험지 오답을 어떻게 설명해주나요?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수학 단원평가를 보고 와서 틀린 문제 오답노트를 적어야 한다고 합니다. 자기는 잘 모르겠으니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는데 잘 이해를 못합니다. 제 나름 열심히 설명했는데도 잘 모르겠다고 짜증내는데 어떻게 해야 되죠??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시험지 오답 노트를 적는 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이 클 수 있어요.
아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아이가 관련된 내용을 습득하고 받아들일 때 까지 반복적인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아이의 이해를 쉽게 돕기 위해서는 상황을 물건.친구이름.장난감을 대입하여 적절하게 눈높이 설명을 해주면'
아이의 이해를 쉽게 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답노트는 적는 방법은 "너가 틀린 문제를 먼저 적고, 문제의 답을 기록하고, 이 문제의 관련된 풀이를 적어보는 것이
오답노트 쓰는 방법 이라는 것을 아이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까지 반복적인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으르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오답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짜증을 낼 때는 먼저 “모르면 답답할 수 있지”라고 감정을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명은 한 번에 모두 알려주기보다 문제를 작은 단계로 나눠서 차근차근 질문을 던지며 함께 풀어보세요. 그림이나 손에 잡히는 물건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설명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해당 단원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전 과정에서의 개념이나 원리를 충분히 익히지 못해서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오답 문제 자체만 반복하기보다는 아이가 이전 학습 과정에서 놓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해보고 필요한 기초 개념부터 다시 짚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가 한 단계씩 차근차근 이해를 쌓아가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직접 생각을 말해보게 하면서 어디서 막히는지 확인하고 너무 어렵게 느껴지면 더 쉬운 예시로 바꿔서 연습시켜 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 열심히 설명했는데도 이해를 못하고 짜증낼땐 설명의 양보다 감정과 방식이 더 중요할수 있습니다. 한번에 많이 설명하지 말고 한 문제에 핵심 한가지씩만 짧게 알려주세요. 말보다는 시각자료나 도형, 손으로 직접 그려서 설명하면 더 잘 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