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발톱에 손가락 긁혔습니다.
6월 6일 새벽 3시쯤 쯤에 길고양이에게 손 내밀었다가 손가락이 긁혔습니다.
피는 약간났지만 상처는 사진처럼 났고
이후 집에가서 흐르는물에 상처부위 씻고 비누칠도 하고 마데카솔 연고를 바르고 밴드도 붙이고했지만 소독은 안했는데 비눗물로 씻었으니 굳이 소독은 하지않았습니다. 고양이에게 긁히면 길고양이는 세균도 많아 고양이 할큄병에 걸릴수 있고 파상풍에도 걸릴수있다는데 그래서 날이 밝자마자 외과가서 소독하고 항생제주사 (엉덩이에 맞는거) 맞고 약도 약국에서 지어와서 먹고있는데 (3일치)
항생제 주사 맞았으니 혹시 파상풍 주사는 맞을 필요없나요?
어제 파상풍주사 맞아야 하나 못물어봐서 오늘 다시 외과가서 (어제 선생님이 다시오라고 하긴했음) 항상제주사 (엉덩이에 맞는거) 오늘도 맞고 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사진처럼 저정도 상처에는 파상풍 주사 맞을 필요없다고 하는데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하진않은이상. (지금 손가락 상태는 멀쩡하긴 하긴합니다) 정 찝찝하면 월요일에 다시 오라고 하긴하는데
아니면 파상풍 맞아야하나요? 파상풍주사도 언제 맞았는지 기억도 안나서..
약먹고있고 항상제 주사도 맞았으니 파상풍주사 할필요없나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환부의 상처가 무척이나 작고, 깊은 병변으로 의심되지 않아 파상풍 주사의 필요성은 확실히 낮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가능성의 문제이기 때문에, 파상풍으로부터 100% 안전하다고 말씀 드릴 수는 없겠습니다.
보통 군입대 시 파상풍 접종을 하기 때문에, 10년 이내로 파상풍 백신을 맞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해당 경우에는 추가적인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