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1. 도어락 소리가 들린다.
좋아하는 보호자가 등장
좋다고 짖어보니
보호자가 "멍멍멍멍 (시끄러워), 멍멍멍(짖지마)" 라고 같이 짖으면서 간식을 준다.
다음부터 진심으로 열심히 짖어야겠다고 각오한다.
2. 도어락 소리가 들린다.
헬멧이라는 거대한 머리를 가지 외계인이 집에 반쯤들어온다.
사랑하는 보호자는 뭔가 삥뜻기듯 종이를 그 외계인에게 빼앗긴다.
외계인을 쫒아내기 위해 열심히 짖어댄다.
그랬더니 보호자가 "멍멍멍멍 (시끄러워), 멍멍멍(짖지마)" 라고 같이 짖으면서 간식을 준다.
꼭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결론은 보호자의 태도에 의해 이런 안좋은 습관과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근같은데 검색해 보시면 거주하시는 지역에 산책 모임이 있을테니 잘 참여하시면서
보호자의 잘못된 습관이나 습성, 태도를 지적해 줄 수 있는 전문 훈련사를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원래 사람이란 나르시즘때문에 자기의 어디가 잘못된건지 발견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