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외환차익차손과 외화평가손익은 모두 환율변동에 따른 외화자산 및 외화부채의 가치변동을 회계처리 하는 것이지만, 시점과 인식시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1. 외환차익차손
- 외화자산 및 외화부채를 외국통화로 실제 매입하거나 매도하여 원화금액이 달라질 때 발생
- 예를 들어 외화채권 회수시, 원화환산금액과 장부가액의 차이가 외환차익차손이 됩니다.
- 즉, 외화자산/부채가 실현(매입/매도)되는 시점에 인식합니다.
2. 외화평가손익
- 외화자산 및 부채의 기말환산시 환율변동분에 대한 미실현손익
- 매기말 현재 외화자산/부채를 기준환율로 환산하면 평가손익이 발생합니다.
- 실제 외화자산/부채를 매입/매도하지 않고 회계기간 중 환율변동분에 대해 인식합니다.
회사에서는 외화자산/부채를 실현(매입/매도)할 때 외환차익차손을, 기말에 외화환산을 할 때 외화평가손익을 인식하게 됩니다.
외환차익차손은 실현된 외화자산/부채의 외환차이를, 외화평가손익은 미실현된 외화자산/부채의 평가차이를 각각 반영하는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