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두 달 전부터 이유없이 몸에 힘이 너무 없고 자꾸 미주신경성 실신 전에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 계속 드는거에요. 방학이라서 집에서 쉬기만 했는데 샤워도 혼자 못하고 조금만 걸어도 쓰러질 것 같고 힘들었어요. 딱히 통증이 있는건 아니지만 몸이 너무 안좋은게 느껴져서 심장내과도 가고 여러가지 건강검진을 다 받았어요. 근데 특별한 문제가 있지는 않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러고 개강을 해서 학교를 다니는데 초반에는 진짜 죽을 것 같았는데 지금은 그래도 조금씩 참으면서 다닐 수 있는 정도가 됐어요. 그래도 계속 조금만 걸어도 심박수가 120-130 더 높아지면 150까지도 가고, 조금만 서 있어도 미주신경성 실신 때처럼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나요.. 오히려 걸을 땐 그런 느낌 덜한데.. 일상 생활이 안되니까 너무 힘들어요.. 왜 이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