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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전이23.04.20

빈센트 반 고흐는 왜 스스로 귀를 잘랐나요?

유명한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가 스스로 귀를 잘랐다고 하는데요. 고흐가 스스로 귀를 자르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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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갱과 고흐의 싸움으로, 고갱에 따르면 반 고흐는 칼로 그를 위협했고 겁에 질린 고갱은 즉시 고흐를 떠나게 됩니다.

    고갱이 떠난 후 반고흐는 혼자가 되었다는 것에 대한 광기의 소용돌이에 빠지며 면도칼로 위쪽 귀의 일부를 잘라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고갱이 매춘부에게 돈을 쓰고 온 후 반고흐는 고갱에게 화를 내며 위협하고 고갱이 떠난 후 잘려낸 귀는 신문지에 싸서 고갱이 만난 매춘부에게 건내주었다고 합니다.


  • 고흐가 스스로 귀를 자른 것은 또 다른 후기 인상주의 화가 고갱과의 일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후기 인상주의의 대표적 화가인 고흐와 고갱은 1888년 프랑스 남부의 아를에 있는 ‘노란집’이라 불린 고흐의 작업실에서 함께 생활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 사이는 점점 멀어졌습니다.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것은 고갱이 그린 「해바라기를 그리는 반 고흐」(1888년 작) 때문이었습니다. 고흐의 얼굴이 흐리멍덩한 모습으로 그려졌는데 고흐가 비난을 퍼부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게 악화됐습니다. 급기야 고흐는 면도칼로 자신의 왼쪽 귀를 잘라버리는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88년 12월 23일 빈센트 반 고흐는 자신의 귀를 부분적으로 잘라내는 자해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이 사건의 원인은 여러 가지 해석이 있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이유 중 하나는 그의 정신적인 불안과 우울증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 그는 예술가로서의 성장과 인정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있었으며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는 동료 화가인 폴 가올의 집에서 지내며 폭력적인 언쟁을 일으켜 마을 사람들에게 미친 사람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는 절망적인 감정을 느끼며 자신의 귀를 자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그는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게 되었고 그의 예술 작품은 그의 죽음 이후에야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고흐가 귀를 자른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가설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화가공동체에서 함께 작품활동을 했던 고갱과의 불화로 인한 분노의 표출로 자신을 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흐의 그림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그려내는 것을 좋아한 반면 고갱은 기존의 모습에 자신만의 창의적 생각을 가미한 그림을 선호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고갱이 그린 ‘해바라기를 그리는 반 고흐’라는 작품에서 표현된 고흐의 흐리멍텅한 눈의 모습에 고흐는 “자신의 정신상태를 조롱했다”고 판단하고 분노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가설로는 반 고흐가 그의 동생 테오가 결혼하게 된다는 소식이 담긴 편지를 받은 뒤 정신분열 상태에 빠져 귀를 잘랐다고도 전해집니다. 이 결혼으로 자신과 동생사이가 벌어지고 가족 부양의 압력 때문에 동생이 재정적으로 자신을 돌보지 않을 것이라는 공포 때문에 귀를 자르게 되었다는 가설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는 동생과 불화로 인해서

    자꾸 내 귀에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듯하여서

    그 소리가 들리지 않게 하려고 스스로

    귀를 잘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