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성 기름과 식물성 기름 중에 어떤 것이 더 건강에 해롭나요?
일반적으로 식물성이라고 하면 뭔가 친환경적이고 자연적인 느낌이 들어서
마케팅용으로도 식물성이라는 것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가 알기로 동물성 기름보다 식물성 기름이 더 해로운 것(예, 팜유)이 많은데
동물성 기름과 식물성 기름 둘 중 어떤게 더 해롭나요?
동물성 기름은 혈관을 막히게 하는 포화지방이 많아서 심장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반면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기름은 혈관을 뚫어주는 불포화 지방이 많아서 일부러 챙겨 먹기까지 하죠.
그런데 사람 모유의 영양성분 중에 34%는 동물성 기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입니다.
전 세계 13개 연구결과를 종합 분석했더니 동물성 포화 지방을 많이 먹어도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전혀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동물의 내장에 자연상태로 있는 지방은 성인 당뇨병 위험을 낮추지만,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을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구조를 인위적으로 바꾼,
이른바 트랜스 지방은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상태로 존재하는 적당량의 기름은 건강에 좋은데 동물성 기름도 마찬가지라는 연구결과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786849&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식물성기름이 우리 몸에 좋다고 하는 이유는 바로 '불포화산 지방' 때문인데요.
동물성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주범이며,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관에 차곡차곡 쌓여서 혈관질환이나 비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물성기름에 많이 함유된 '불포화산 지방'은 상온에서도 굳지 않고 체내에서도 액체상태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불포화산지방, 즉 식물성기름이 몸에 좋다고 하는 이유는 체내에 쌓여있는 포화지방 덩어리들을 밖으로 배출해주어 혈관건강에 좋기 때문입니다.
또한, 식물성기름에는 우리가 필수로 섭취해야 하는 오메가 등이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식물성기름이 무조건 좋고, 동물성기름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 가장 큰 이유는 <식물성 기름의 산화>와 <트랜스지방> 때문입니다.
식물성기름은 인위적으로 변형시키지 않는 한 액체상태로 유지되고 특히 열, 빛, 공기에 약해 쉽게 산화, 산패가 이루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래되거나 열을 받아 산화, 산패가 이루어진 식물성 기름은 알데하이드, 케톤, 알칸과 같은 발암물질을 생성합니다. 이 물질은 심혈관 질환, 암, 치매 등을 유발해요.
식물성 기름이 무조건 옳지 않은 두 번째 이유는 <트랜스지방>때문입니다. 항상 액체상태를 유지하는 값싼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인위적으로 첨가하여 만든 기름을 '경화유'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경화유는 포화지방도 불포화지방도 아닌 변화된 지방이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트랜스지방>이라는 것을 생성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마가린이 있고, 각종 튀김류 빵, 도넛, 과자, 피자, 치킨 등에 많이 쓰이고 있어요.
일부 대형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에서는 모든 기름을 팜유(식물성 기름이지만 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음)나 무경화 식물성 기름으로 변경하기도 했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어떤 대형 회사는 대외비라는 명목으로 공개조차 하지 않고 있어요.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 같다. 버터나 기름의 고소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동물성 지방의 대표 주자인 버터와 리놀레산이 풍부한 해바라기유가 앞에 놓여 있다고 가정해보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못지않게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당신이라면 과연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게 맞을까.
건강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해바라기유를 집을 것이다. 동물성 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고 결국 심장질환으로도 연결될 수 있으니까.
동물성 지방은 심장 건강에 좋지 않다. 그래서 (동물성 지방보다 좀 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지방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믿음의 시작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동물성 지방을 식물성 지방으로 대체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후 역학조사, 동물실험 등을 통한 일부 연구에서 이 같은 식단 변경이 심장병 유발 위험과 이로 인한 사망률을 낮춘다는 후속 논문들이 속속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9년 미국심장학회(AHA)는 "동물성 지방, 마가린 등 실온에서 고체인 식물성 지방 등 포화지방을 적게 먹고 리놀레산과 오메가6가 많이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을 더 많이 섭취한다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기존 연구 결과를 재확인하기도 했다. AHA라는 권위 있는 의사 집단의 발표에 사람들은 식물성 지방이 심장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무조건 따라야 하는 황금률로 받아들이게 됐다.
50년 가까이 이어진 이 같은 믿음이 최근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와 미국국립보건원 공동 연구팀이 리놀레산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이 심장 건강에 도움이 안되며 심지어 심장질환 발병률과 이로 인한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는 14일 세계적인 의학저널 영국의학회지(BMJ)에 게재됐다.
리놀레산은 자연 상태의 식물성 지방에 많이 들어 있으며 체내에 흡수되면 감마리놀레산이 된다. 세포의 항상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놀레산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으로는 옥수수유, 홍화유(국화과인 잇꽃에서 얻은 기름), 대두유, 해바라기유, 면실유 등이 있다.
리놀레산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를 연구한 가장 큰 실험은 미네소타 관상동맥질환 실험(MCE)이었다.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은 1968년부터 1973년까지 미네소타주의 6개 정신병원과 1곳의 양로원에 수용된 9423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은 1973년 끝났지만 관련 논문은 1989년이 돼서야 의학저널에 게재됐다.
당시 미네소타대 연구팀은 버터 마가린 등 포화지방 대신 식물성 기름인 옥수수유를 사용한 식단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그 결과 바뀐 식단으로 식사한 실험 참가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것이 확인됐다. 미네소타대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식물성 기름이 동물성 기름인 포화지방보다 건강에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문제는 심장질환 유병률에서는 포화지방으로 식사한 대조군과 아무런 차이가 없었던 것.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에도 별다른 개선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데이지 자모라 노스캐롤라이나대 약대 박사는 크리스 람스덴 미국국립보건원 박사와 함께 1989년 논문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자모라 박사는 "재검토 결과 일부 데이터가 누락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MCE 연구에서 누락된 데이터까지 모두 살펴본 결과 리놀레산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는 것은 확인됐지만 당시 실험에서 식물성 기름인 옥수수유를 먹은 집단이 버터 등 포화지방으로 식사한 대조군보다 심장질환 발병률이 오히려 2배 이상 높았다는 것이 확인됐다.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 식단으로 식사한 그룹 중 여성과 65세 이상 고령자들의 사망률이 15%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다.
자모라·람스덴 박사 공동 연구팀이 앞서 2013년 호주 연구팀의 연구논문을 분석했을 때도 비슷한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버터 등 포화지방으로 만든 음식을 먹은 대조군에 비해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한 음식을 먹은 집단의 심장병 발병률이 더 높았던 것이다. 연구팀이 추가로 밝혀낸 내용을 기존 논문 내용에 첨가했더니 식물성 기름과 포화지방 간 심장질환 유병률과 그로 인한 사망률 지표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사라졌다.
자모라 박사는 "리놀레산이 들어 있는 식물성 기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면서도 심장질환을 악화시키거나 해당 질환의 발병률을 낮춰주지 못하는 데 대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식물성기름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편적인 인식입니다.
특히나 동물성지방이 콜레스테롤이 많고 포화지방산이라서 심혈관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것을 알려져서 동물성지방보다는 식물성지방으로 대체할 것을 공공연하게 요청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에따라 동물성기름을 먹을때는 조심하고, <식물성기름>은 넉넉하게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식물성기름을 많이 먹게되는 식습관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가공업체들이 환호하며 반겼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동물성기름은 비싸지만, 식물성기름(경화된)은 가격이 저렴했기때문에 가공식품에 첨가하는 것이 더할나위없이 좋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공업체들이 <가공식품에 사용된 식물성기름>은 동물성기름을 사용안해서 건강하다며 선전홍보했지만, 내용을 조금만 검토해보면 아주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게됩니다.
왜냐면, 가공업체에서 사용하는 식물성기름은 가공된 식물성기름을 사용하는 것인지라(경화된 식물성기름) 사람몸에는 치명적인 해
로운 물질이기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불포화지방산인 기름을 쓴다며 자랑하는 것도 조금만 더 검토해보면 오메가6가 많은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우리몸에는 대단히 안좋답니다.
우리가 식용으로 먹고 있는 기름은 동물성기름과 식물성기름으로 크게 나뉜다.
더 정확히 말하면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몸에 해로운 포화 지방산으로 나눈다고 봐야한다.
포화지방산은 체내 혈관에 쌓이는 지방을 말한다.
불포화지방은 상온에서도 굳지 않는 기름으로 체내에서도 액체상태를 유지하고 혈관내 포화지방산까지 없애준다. 물론 식물성기름에 더 많은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된 것은 사실이지만 동물성기름에도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돼 있는 만큼 선을 그어 동물성과 식물성을 나누는 것은 맞지 않다.
그렇다면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의 차이에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우선 동물성기름에 많은 포화지방산은 혈관을 점차 좁힌다는 문제점을 안고있다.
혈관을 막아 혈압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떨어뜨려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곤한다.
돼지고기, 소고기,닭고기등이 포화지방산이 많은 반면
오리고기나 등푸른생선에는 DHA나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그러나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된 식물성 기름은 혈관 포화지방산을 없애주면서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흔히 알려진 식물성기름으로는 콩기름, 포도씨유, 깨기름, 올리브유 등으로 병안에 있어도 액체상태를 유지 한다.
트랜스 지방은 이 액체기름을 고체로 만들때 생기는 지방으로 포화지방과 똑같이 몸에는 해롭다.
지방섭취를 무조건 나쁘게만 봐서 안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비타민 때문이다.
비타민은 수용성도 있지만 지용성으로 기름에 녹는 성분이 있다.
체내 지방이 없으면 비타민을 녹이지 못할수 있기 때문에 신진대사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육류를 좋아하는데는 고기안에 들어 있는 지방이 고소하게 느껴지고 맛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다.그렇지만 건강을 고려해서는 될 수 있는대로 육류대신 식물성기름을 많이 먹도록 하는것도 건강을 지키는 한 방법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