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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로즈로즈
로즈로즈로즈20.10.13

벌꿀을 뜨거운 물에 타서 먹으면 안된다고 하던데 왜 그런거죠?

벌꿀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벌꿀은 목에 좋다고 해서 자주 음용하는데 날씨가 차가와지면서 뜨겁게 마시는 것을 선호합니다
찬물에는 잘 섞이지도 않죠
그런데 누가 뜨거운 물에 타면 설탕 역할 밖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실제 설명서에 보니 실온에서 보관하라고 적혀 있더군요
벌꿀은 냉장하거나 뜨겁게 하면 효과가 없는 건가요?
그렇다면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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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10.14

    꿀에는 여러가지 성분이 들어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단백질과 관련된 성분들이 변성이 되기에 그런말이 나온겁니다

    단백질은 37도가 넘어가면 서서히 변형이 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고온(60~70도) 정도의 물에 타서 먹게 되면, 일부 영양분이 변형이 될 수 있어 그런말이 나온겁니다

    그렇지만 모든 성분이 다 열에 의해 변형이되는것은 아니라

    뜨겁게 먹으면 설탕물이다라는 말은 지나친 비약입니다

    가급적이면 미지근한 물에 드시는게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벌꿀을 뜨거운 물에 타서 자주 음용하시는군요~

    일반적으로 벌꿀의 구조는 프럭토즈와 글루코즈의 50:50 비율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프럭토즈는 과당으로 보통 과일의 단맛을 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글루코즈는 포도당으로 유명하죠? 설탕이 보통 100%글루코즈로 이루어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프럭토즈는 글루코즈이 비해 단맛을 비슷하나 체내 흡수가 글루코즈에 비해 덜 되어 단맛은 높으나 체내 인슐린 수치를 덜 높이므로 글루코즈보다 건강에 좀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왜 벌꿀을 뜨거운 물에 넣으면 설탕과 다를 바 없느냐? 란 말이 나왔는지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벌꿀은 뜨거운 상태에 놓여 완전히 액체화되었다가 다시 굳으면 프럭토즈->글루코즈로 변화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꿀은 상온보단 조금 더 냉한 곳에 보관합니다.

    결론적으로 제대로 보관한 벌꿀을 뜨거운 물에 타서 음용하시는 것은 벌꿀의 효과를 설탕처럼 떨어뜨리진 않습니다.

    보관에만 유의해주시면 되십니다.

    그럼 즐거운 벌꿀생활 되기실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뜨겁더라도 얼만큼 뜨거운지가 중요하겠죠?

    물이 펄펄끓는 100도 이상에만 꿀을 넣지않으면 괜찮습니다. 한 60도에서 70도를 추천드려요

    벌꿀은 원래부터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혈액순환에도 좋고 특히 따뜻한물에 타서 마시면 따뜻한곳에서도 손발이 차게되는 수족냉증에도 도움이됩니다.


  • 꿀은 예부터 피로회복, 숙취제거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하여 민간요법에 많이 이용되었죠. 예컨대 숙취에 좋다고 아침 해장용으로 뜨거운 물에 꿀을 타서 주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꿀에는 각종 비타민과 다량의 효소가 들어있는데 높은 온도에서 끓이면 이들이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또 꿀의 성분 중 당분, 산, 단백질 등이 과도한 열에 의해 나빠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꿀은 미지근한 물에 타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임산부에게 호박과 함께 꿀을 넣고 달여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보다는 호박을 달인 물에 꿀을 타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