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사대천명'의 유래에 대한 문의입니다.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하늘이 정한 결과를 기다린다]라는 뜻의 '진인사대천명'는 어떤 고사에서 유래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진인사대천명은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을 이르는 한자성어로 盡 : 다할 진 人 : 사람 인 事 : 일 사 待 : 기다릴 대 天 : 하늘 천 命 : 명령할 명 사람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어떤 일이든지 노력하여 최선을 다한 뒤에 하늘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일을 성실히 하지 않고 요행을 바라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하는 말입니다.
《삼국지》의 '수인사대천명'에서 유래한 말로, 자기 할 일을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리라는 말이다. 속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와 비슷한 말이며 중국 삼국시대에 적벽에서 위나라 조조가 오나라, 촉나라 연합군과 전투를 벌인 적벽대전중에 촉나라의 관우는 제갈량에게 조조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화용도에서 포위된 조조를 죽이지 않고 길을 내주어 달아나게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제갈량은 관우를 참수하려 하였으나 유비의 간청에 따라 관우의 목숨을 살려주었지요. 제갈량은 유비에게 "조조는 아직 죽을 운명이 아니므로 조조에게 입은 은혜를 갚으라고 관우를 화용도로 보냈으며 목숨은 하늘의 뜻에 달렸으니, 나는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썼기에 하늘의 명을 기다려 따를 뿐이다[修人事待天命]"라고 하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남송 시대의 성리학자 호인(胡寅)이 독사관견이라는 저서에 남긴
진인사이대천명(盡人事而待天命)이라는 표현이 현재 확인 가능한 유일한 출처라고 합니다.
또한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남겼다는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에서
나온 말이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건, 삼국지의 제갈량이, 적벽대전에서 패한 조조를 죽이기 위해 관우를 보내는데, 최종적으로 관우가 조조를 살려주게 되죠. 그때 제갈량이 이야기합니다.
조조는 아직 죽을 운명이 아닌지라, 어차피 안죽을거, 조조에게 은혜를 입었던 관우에게 그 은혜를 갚아버리는 일이라도 시킨것이다. 내가 사람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하여 써보긴 하겠지만, 사람의 목숨은 하늘의 뜻에 달렸으니 하늘의 명을 따를뿐이다.
여기서 '수인사대천명 ' '다스릴 수' 한자가 왜 '다할 진' 으로 바뀌었는가는 모르겠지만, (남송시대 학자가 남긴 '진인사이대천명' 이라는 구절이 남아있긴 하다고 합니다) 가장 잘 알려진 사례가 제갈량이 말한것이죠.
그런데... 실제 정설 삼국지에선 제갈량이 저런말을 한적이 없다 합니다.
모든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사람들이 원하는 말이 만들어지고 다져진때문이겠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제갈량은 군령을 어긴 죄로 관우를 참하려 했다. 유비가 죄는 중해도 피로 결의한 형제를 죽일 수 없으니 살려 달라 간청했다. 이에 제갈량이 “제가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쓴다 해도 목숨은 하늘의 뜻에 달려 있으니 하늘의 명을 기다릴 뿐입니다(盡人事待天命)”라고 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은 큰일을 앞두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후에(盡人事) 하늘에 결과를 맡기고 기다린다(待天命)는 말로 좌우명으로도 많이 쓰인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중국 삼국시대 제갈량으로부터 위나라 조조 죽이라는 명령받은 관우가, 조조에게 받은 도움을 갚고자 결국 도망치게 해줬습니다.
조조의 생사는 하늘에 맡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즉 삼국지 "수인사대천명"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진인사대천명(辰人使大千命)은 일본 신화인 카미야마토시(神倭都志)에 등장하는 인물로, 일본의 최초의 황제인 진무왕의 시대에 살았다고 전해집니다.
진인사대천명은 진무왕이 일본의 신주(神宙)를 개혁하며 새로운 천황국(天皇国)을 세우고자 할 때, 천하에 있는 모든 매복병과 병사를 동원하여 천명씩 모아 새로운 천황국을 구성하자는 계획을 제안한 인물입니다. 이 계획은 진무왕에게 받아들여진 뒤, 천명씩 100조명을 모아 만들어진 것이 진황제(神皇帝)라는 천황국이며, 이후 일본의 천황제 계승자들은 모두 진무왕의 후손으로서 이 기획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인사대천명이 실제로 존재했는지, 그가 진무왕 시대에 활동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사실적 역사 자료에서는 이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남송시대의 성리학자인 호인이 독사관견이라는 저서에 남긴 진인사이대천명이라는 표현이 현재 확인 가능한 유일한 출처라고 합니다.
국내에는 이유 불명으로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남겼다는 수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이 유래로 알려져있습니다.
유비의 촉나라, 손권의 오나라와 연합군은 조조의 위나라 병사들에 맞서 적벽에서 전투를 벌이고, 여기에 조조의 83만 대군은 손권의 부하 주유의 화공으로 많은 병사를 잃게 됩니다.
게다가 연합군 유비의 협공으로 크게 패배한 조조는 패잔병을 이끌고 강북으로 도망치는데 화용도로 들어서자 작은 길 근처에서 피어오르는 모닥불 연기를 보고 조조는 모닥불을 피워 병사가 있는 것처럼 속이고 큰 길로 유도하는 계책을 생각해 작은 길을 선택했지만 그곳에 제갈량의 명을 받은 관우가 매복하고 있었고 조조는 갑자기 튀어나온 적군을 보고 죽기 살기로 싸우려하지만 옆에 있던 책사 정욱은 과거 조조가 관우에게 잘해준 것을 빌미로 관우를 회유하라 권유합니다.
조조는 관우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자신이 예전에 은혜를 베불었으니 한번만 눈감아달라 부탁하지만 관우는 안량과 문추를 베어 빚을 갚았다고 반문합니다.
이에 조조는 관우가 자신을 배신하고 유비에게 가면서 위나라 장수를 베고 간 일을 용서해 준것을 말하며 다시 한번 설득하고 주변에 있는 병사들도 울먹이며 동정심을 유발해 결국 관우는 조조의 군대를 빠져나갈수있도록 퇴롤를 열어주며 이 사건으로 제갈량은 결국 관우를 처형하려 하지만 유비와 장비가 사정하며 간청해 용서해주기로 합니다.
그러나 제갈량은 이미 조조가 죽을 운명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죽이지 못할것이면 관우가 조조에게 입은 은혜를 갚으라고 화용도로 보내고 결과는 수인사대천명 하늘에 맡긴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진인사대천명(進人事代天命)'이라는 표현은 중국 역사서 '삼국지(三國志)'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삼국 시대인 3세기 후반에 살았던 촉(鍾)여씨의 이야기로, 그는 자신의 업적으로 인해 칭호를 받을 기회가 찾아왔을 때,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는 '진(進)'이 나아갈 때 '인(人)'의 '사(事)'를 이루고 '대(代)'신으로서 '천(天)'의 '명(命)'을 기다리라는 뜻으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이 정하게 두겠다는 자신의 결단을 나타냅니다.
이후 이 말은 중국 역사서를 비롯한 여러 문헌에서 인용되고 전해지면서, 노력과 기다림의 미덕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 표현은 인간의 노력과 하늘의 뜻을 균형있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