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는 병(360ml,17도) 기준으로 두 병 정도 마셔도 딱 기분 좋을 정도로 괜찮은데 막걸리는 (750ml,6도) 기준으로 두 병 마시면 취하는 느낌이네요. 알콜 도수 대비 양으로 따져도 소주가 더 취할거 같은데 막걸리에 더 취하는 이유는 개인적인 특성일까요?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막걸리와 소주를 마실 때 취하는 정도가 다른 이유는 알코올 함량 차이뿐만 아니라 유산균 함유량, 컨게너 함량 등의 다양한 요소들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막걸리는 알코올 흡수를 늦추고 간 기능을 개선시키는 유산균과 소화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알코올을 천천히 흡수하게 만들어 취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술에 취하는 정도는 알콜의 도수뿐만 아니라 섭취시간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즉 알콜을 빠르게 마실 수록 더 쉽게 취한다는 말인데요. 아마 막걸리를 소주보다 더 빨리 마시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에 따라 특정 주종과 알콜양에 의해서 취하는 정도가 다릅니다.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섭취 할 경우 더 취하는 것 말고는 별도 원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막걸리를 마실 때 더 오래 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막걸리에 포함된 아미노산이 소화되면서 알코올의 흡수를 늦추기 때문입니다. 반면 소주는 알코올 도수가 높아서 빠르게 흡수되어 숙취가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보통 소주같은경우 마시게 되면 위에서 20% 흡수, 소장에서 80% 되게 된다고 합니다.
막걸리같은경우 탄산을 가지고 있는데, 탄산이 포함될 경우 위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아 위를 거쳐 곧바로 빠른속도로 소장으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소장으로 넘어간 후 빠른속도로 흡수가되어 빨리 취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 막걸리는 분해속도가 소주보다 빠르다고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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