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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메추라기232
배부른메추라기232

특정 동네에서만 살면 몸이 이유없이 아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제가 어릴 때 살던 A동네가 13년을 살다가

B동네로 이사가서 살고있었는데

A동네로 다시 자취를 시작하게되면서 갑자기

어떤 음식을 먹고 탈이나서 응급실에 갔더니

장염인것같지만 염증은 크게 높지않다고 해서

계속 약을 먹고 지냈는데도 메스꺼움과 위장꼬임 두통은 사라지질 않았었어요 6개월동안

그러다가 다시 본집인 B동네로 다시 들어가게되었고

본집이 다시 A동네로 이사가게 되어서 저도 같이

A동네로 오게되었는데 이상하게 또 갑자기

그냥 평범한 음식을 먹고 탈이 나서

응급실에 갔더니 그냥 장염이라고만 하더라구요

염증도 그렇게 높지않다고하고 씨티 찍어도 맹장염도 아니라고하고 근데 도대체 왜 이 동네에서만 살면

이렇게 아픈걸까요?

두통도 있고 토할 거 같고 온몸이 너무아파요...몸살걸린거처럼 온몸에 열이나는데 병원가서 열재면 열이 없대요

무당집을 가봐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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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송재민 재활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내용 잘 확인 하였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특정 동네에서 살 때 비슷한 일이 겹치다보면 그렇게 생각이 드실 수도 있겠으나 의학적으로는 인과관계를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겠습니다.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특정 동네에서만 몸이 아픈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장염 외에 다른 원인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심리적인 요인이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는 신체화 장애나, 특정 환경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또는 만성적인 스트레스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무당집 방문 전에 정신건강의학과나 내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병원에서 신체적인 검사를 통해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심리적인 요인이 의심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심리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인지행동치료나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