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의 기준은 체온이 35도 밑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떨어지는 정도에 따라서 경도, 중등도, 중증, 그리고 심정지로 나뉩니다. 체온이 35도부터 32도 까지는 경도의 저체온증으로 의식이 있고 떨림 증상 정도가 주된 증상입니다. 중등도의 경우에는 체온이 32도 미만부터 28도까지인데, 의식의 변화가 나타나며 떨림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체온이 28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중증의 저체온증이 발생한 것인데 이 때에는 의식이 소실되나 활력징후는 측정이 될 정도의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32도 미만에서는 언제든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위험이 28도 미만부터는 많이 높아지게 되며 체온이 낮아질수록 심정지의 위험이 심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심정지 상태에서는 활력징후가 측정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