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일에 되새김질 하며 계속 생각이 납니다
한달전 제가 1년 다녔던 회사를 계약만료로 퇴사를 하게 되었어요...
퇴사를 했으면 이미 끝난거잖아요..이제는 나랑 아무런 관계도 없는 화사인데
회사를 다닐 당시에도 업무가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거든요
원래 처음에는 제가 1년 재계약을 연장한다고 회사에 통보를 했거든요...그러고 나서 불안해지더라구요
내가 결정한 일을 내 선택이 맞을까?..여기서 1년을 더 다닌다고?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떠나질 않는거예요
다시 번복을 할지 일주일 동안 고민하다가
연장을 안하겠다고 번복을 하고 최종적으로 계약이 끝나는걸로 확정이 되었어요
결정이 난 상황인데..퇴사하고 나서도 되새김질 하듯이
1년 연장했으면 어땠을까,코로나 시국인데,내가 과연 잘한 선택일까..이 생각들이 하루종일 떠나질 않는거예요
잠이 오지않을정도로 하니까 진이 빠지더군요
분명 회사 다닐때는 일이 힘들어서 고생했는데
지금은 회사에 대한 아쉬움..?나도 모르게 생각을 왜곡시키는건지
집에 있으니 잡생각이 너무 많이 나네요
쉬고는 있어도 쉬고있지않은 괴로움이 있어요ㅠㅠ
이제는 이 생각 좀 떨쳐버리고 다른 계획을 세우고 싶은데
생각이 떠나질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