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음주 후 겪으시는 강한 허기와 단 음식에 대한 갈증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생리 반응이나, 간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음식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음주 후 당이 당기는 이유와 영향을 말씀드리자면, 적절한 당 섭취는 간 해독에 좋습니다.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간은 알콜을 분해해서 모든 에너지를 쏟느라 본연 업무인 당 신생 작용(당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일시적으로 저혈당 상태가 되니 꿀물, 주스같은 단 음식을 강렬하게 찾게 되는 것이랍니다. 이때 보충하는 당분이 간이 알콜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주니 숙취 해소에도 긍정적입니다.
반면에 해장으로 라면을 먹는건 간에 이중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우선 라면의 합성 첨가물과 조미료는 알콜 해독에 필요한 간이 처리해야 할 숙제가 더 많아집니다. 라면의 높은 지방 함량이 간 지방 대사를 방해해서 피로를 유발하게 됩니다. 알코올로 이미 자극받은 위에 라면의 맵고 짠 국물은 염증을 유발하거나 속 쓰림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높은 나트륨 수치는 음주로 인해서 부족해진 체내 수분을 더욱 배출시켜서 숙취 회복을 더디게 한답니다.
좋은 해장법은 수분, 당분을 충분히 보충하시어, 자극적인 라면 대신에 아스파라긴산이 많은 콩나물국, 메티오닌이 많은 북엇국같이 맑은 국물의 음식을 선택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