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을 자주 먹거나 평소 과식, 폭식을 하는 습관은 뱃살이 늘어나게 하는 주범이다. 우리 인체는 열량이 공급되지 않을 것을 대비해 일정한 지방을 스스로 축적하게 되는데, 늦은 저녁, 야식, 술자리 등으로 섭취된 음식은 대부분 지방으로 체내에 쌓이게 된다.
또한 아침을 거르게 되면 점심 때 폭식할 가능성이 높아져 오히려 총 섭취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위장이 오랜만에 들어온 음식물을 가능한 많이 흡수하려고 하기 때문에 위장에 무리가 가고 윗배를 볼록하게 하는 복부비만의 원인이 된다. 거기다 화이트푸드로 대표되는 흰쌀, 흰 밀가루, 흰 설탕, 흰 소금이 많이 포함된 식단이 주가 된다면 뱃살 위험은 훨씬 증가한다.
낮에는 에너지 대사가 활발하지만 밤에는 에너지를 축적하게 되므로 저녁 늦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콩, 두부, 살코기, 계란 등의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물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도움 된다. 복부비만은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출처 복부비만, 체질에 따라 치료한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