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오지랖이 넓다라는 알의 표현에서 오지랖이라는 건 무얼 말하나요?
별로 상관하짖안하도 될 남의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흔히들 '오지랖이 넓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잖아요.
여기서 오지랖이란 건 어떤 걸 뜻하는 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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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오지랖이 넓다라는 표현에서 오지랖은 한복의 저고리나 두루마기에서 앞부분의 겹쳐지는 천(옷자락)을 의미합니다. 한복에서 오지랖이 넓다는 것은 옷자락이 넓게 퍼지는 모습을 연상시키며 비유적으로는 자기 일에만 집중하지 않고 남의 일까지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참견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이 표현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상황에 따라 다정하거나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가리킬 때도 쓰입니다.
'오지랖'은 본래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을 뜻하는 말입니다
다시말해서 오지랖이 넒다는 옷이 크다는 뜻이 됩니다.
그리고 '옷깃만 스쳐도 인연' 이란 말이 있듯 옛날엔 옷과 인연을 비유하는 관용적 표현이 많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큰 옷처럼 아무 곳에나 연을 남긴단 뜻으로 오지랖이 넒다고 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전문가입니다.
관용어구 '오지랖이 넓다'에서 오지랖은 겉옷의 앞자락을 뜻합니다. 옷의 앞자락이 넓으면 속에 입은 옷이나 다른 옷들을 다 감쌀 수가 있기에, 이와 같이 주제 넘게 어떤일에 대하여 간섭하고 참견할 때 '오지랖이 넓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