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이어진 만성 구각구순염과 얼굴 아토피 때문에
항상 스테로이드+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았었습니다.
약을 쓰면 가라앉고, 끊으면 다시 올라오는 일이 반복되었구요.
만성 구각구순염때문에 안해본 일이 없습니다. 비타민B 고함량 복용, 매일 운동, 수면시간관리, 식단관리 등등..
그런데 이번에 어떤 사유로 항생제와 항진균제 알약을처방받았는데, 입술의 모든 증상이 가라앉았습니다.
구각구순염이 칸디다+포도상구균의 감염질환이라면, 해당 균들을 죽이는 항생제와 항진균제를 계속해서 2주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완치할 수 있는 걸까요?
8년째 지긋지긋한 피부질환을 완치하고 싶어서 여러모로 공부하고 있는데,
제 얼굴은 스테로이드를 먹고나서 깨끗해져도 언제나 "입술 염증이 시작된 후에" 얼굴 아토피로 번졌던 패턴이 있었고,
옛날에는 몸 곳곳에 백선 증상이 있었습니다.
가끔 발에 각질만 떨어지는 약한 무좀 증상도 있었구요.
항진균제는 이번에 처음 복용해 보는데, 너무 효과가 잘 드는 것 같아서 의문입니다.
제가 "진균성 피부질환의 시작=> 진균으로 인한 아토피 알레르기 반응 => 아토피의 악화"라는 패턴을 생각해보았는데, 이러한 추측이 합당한가요?
그리고, 이러한 추측이 합당하다면 항진균제+항생제를 세균과 진균이 전부 죽을 때까지 복용한다면 치료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