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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빼어난양24123.11.16

사우디가 몇년전부터 미국와 서서히 유대관계가 약해지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사우디는 최근 몇년전부터 미국과 사이가 서서히 틀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의존적인 모습을 탈피하려고 굉장히 노력중인데요.

그렇다면 몇년전부터 어떠한 사건으로 빈살만은 미국과의 의존관계를 끊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진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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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셰일가스 때문입니다. 미국이 셰일가스로 석유를 대량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사우디 압정애소 근본적인 유대관계의 중요한 매게채였던 석유산업이 타격을 받으며 미국과의 유대관계가 약해졌습니다. 그 후로 무함마드 빈 살만은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러시아와의 협력을 모색하는 등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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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의 경제적, 지정학적 영향력이 커지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자신들의 전략적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중국과의 관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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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하기 시작 한 시작 후 부터 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미국으로부터 ‘특급 대우'를 받았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통치자 무함마드 빈살만(36) 왕세자가 조 바이든 대통령 집권 이후 졸지에 ‘찬밥 신세’로 전락한 이유는 트럼프 정부의 중동 정책을 뜯어고치겠다고 예고한 바이든 정부가 국제 사회의 ‘문제적 인물’인 빈살만을 대놓고 무시하며 그의 입지를 흔들고 있어서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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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부터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어요. 바이든 행정부가 ‘인권’을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면서, 취임 직후 사우디를 ‘인권 탄압 국가’라고 비판했기 때문이죠.

    이후 무서운 물가 상승세에 바이든 대통령이 잠시 태도를 바꾸긴 했지만, 오히려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는 더 멀어졌어요. 물가 안정을 위해 기름값이 하락하길 원하는 바이든이 사우디에 직접 찾아가면서까지 ‘생산량을 늘려달라’고 부탁했는데, 사우디가 이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거든요.

    바이든 대통령의 부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해 10월 산유국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는 대규모 감산을 결정했어요. 사우디가 이 결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미국 입장에선 뒤통수를 세게 맞은 셈이죠. 바이든 대통령은 “근시안적인 결정”이라는 비판을 쏟아냈어요.

    이때부터 양국 사이 파열음은 점점 커졌어요. 미국 정부는 77년 동안 공고했던 전략적 동맹 관계를 재검토하겠다고 선언했고, 무기 수출은 물론 미국 기업의 사우디 현지 투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어요.

    사우디도 미국에 지지 않고 대응했어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회원국과 더 똘똘 뭉쳐 한목소리를 내면서, 중국·러시아와 더 가깝게 지내기 시작했죠. 사우디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빈 살만) 왕세자는 브릭스(BRICS) 가입을 희망한다는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만약 사우디가 브릭스에 가입하거나 러시아·중국과의 관계가 더 끈끈해지면, 석유를 달러로만 거래하는 ‘페트로 달러’ 체계에도 균열이 갈 수 있어요. 그만큼 미국의 영향력에 타격을 입힐 수 있는 거죠. 사우디가 중국 화폐인 위안화 등 다른 화폐로 결제하는 걸 허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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