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쓰다듬으려 할 때 귀를 아래로 내리는 행동은, 대부분 위협을 줄이고 순응 의사를 표현하는 신호입니다. 이는 두려움과 복종, 그리고 기대감이 섞인 복합적인 몸짓으로, 반드시 부정적인 의미는 아닙니다.
사람의 손이 머리 위에서 내려오는 행동은 강아지에게 본능적으로 긴장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때 귀를 내리고 몸을 낮추는 것은 “나는 위협이 아니다”라는 신호이며, 동시에 쓰다듬어지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표현일 수 있습니다. 이후 손을 끌어안고 놓지 않는 행동은, 접촉을 멈추지 말라는 요구이거나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유지하려는 행동으로 해석됩니다. 결론적으로, 귀를 내리는 행동은 쓰다듬기 싫다는 신호라기보다는 상황을 조절하려는 의사 표현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몸 전체가 굳거나 회피 행동이 동반된다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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