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소비 가치관이 달라서 고민입니다
저는 최대한 쪼으고 모아야한다는, 절약파이고, 아내는 살때는 사야된다는 편입니다. 큰 지출은 아니지만 은근 쌓이다보면 커지기도하고 앞으로도 이런 부분들이 많이 생길것 같은데 어떻게 중간점을 잡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배우자 분과 소비 가치관이 다른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서로가 마음이 맞으면 좋으시겠지만 그래도 다른 것도
어떤 면에서는 좋습니다.
왜냐면, 최대한 모으고 사는 것도 한계치가 있게 마련입니다.
물론, 불필요한 소비는 과감하게 절약해야 하지만
또 우리가 평생을 그렇게 살 수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주로 남편분 말씀처럼 하시되 때로는
아내분의 말을 들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위와 같은 경우에는 아내분과
충분한 대화를 통하여
서로 양보할 수 있는 부분과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을
나눈 후, 이야기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서로간의 경제 관념이 많이 다르다면 마찰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의 부채 수준과 저축에 대한 목표(예를 들면 차를 사거나 집을 사는 등의 저축 목표)를 서로 공유하면서 타협점을 찾아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서로의 소비 성향을 존중하며, 월별 예산을 함께 정하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지출할 수 있는 “공동 예산+개인 용돈” 방식을 추천합니다. 각자 쓸 수 있는 용돈을 정해 자유와 절약의 균형을 맞추면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월 내지 분기별로 아내분이 사야할 때 살 특수케이스에 대한 한도를 정해서 그 안에서는 관여 안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내분 입장에서도 필요한 때 그 부분 충족되지 않는것은 큰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