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허리에 구름이 걸려 있는 걸 봤는데 구름은 어디까지 내려 오나요?
문경새재 지나다 보니 산허리에 구름이 걸려 있어요.
아침 8시쯤이라 안개가 아닐까 했지만 안개는 햇빛이 쬐이면 없어진다 들었가든요.
구름속을 지나가는게 마치 무릉도원같은 느낌이었는데 산허리에 걸려있는게 구름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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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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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구름의 고도는 대기 상태와 날씨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구름은 대기 중에서 일어나는 수증기가 고온과 고기압, 또는 기압 차이로 인해 상승하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구름이 상승하면, 대기의 온도와 압력이 낮아지면서 수증기가 응축되어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 결정체로 변합니다. 이때, 구름이 생기는 고도는 대략 1,000 ~ 12,000m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산허리에 구름이 걸려 있는 경우, 해당 지역의 고도와 대기 상태에 따라 구름이 떠 있는 고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 구름이 떠 있는 고도는 몇 천 미터 정도로 추정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안개와 구름은 발생과정이 비슷하지만, 고도의 처이로 구분하기 때문에 모양으로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 차이는 밑 부분이 지표면에 접해 있으면서 시정이 1km미만이면 안개, 떨어져 있으면 구름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산허리에 낀 안개는 산기슭에서 보면 구름이지만 등산하는 사람에게는 안개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