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다리를 절뚝거려요 병원진료 궁금
강아지가 침대에서 저한테 깔렸는데, 그다음부터 오른앞다리를 절더라구요.
급하게 병원가서 엑스레이 촬영하니, 뼈에는 이상없다고 했고, 발가락쪽에 골염(뼈에 염증)이 있다고 합니다. 이게 저한테 깔린충격으로 통증이 생길수도 있다고 하는데...맞는말인가요?
그리고 다리를 뼈서 그럴수도 있다고 항상제도 같이 받았는데 제대로 된 진단일까요...?
지금도 아직 불편해하면서 절뚝거리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진단을 확정할 수는 없지만 약을 처방 받은 후에도 계속 파행의 증상이 지속 된다면 다시 병원 가서 검사 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다리가 어느 부위 그리고 어떻게 깔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관절염이나 골염의 경우 이렇게 바로 깔린 직 후에는 생기기 쉽지 않을듯 합니다.
깔리면 간혹 인대 손상이나 관절들끼리 부딪히면서 생기는 급성 관절염이나 관절낭의 손상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외상으로 인해 갑자기 파행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골절이나 인대손상 등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문자분의 강아지는 골절은 아니기 때문에 파행의 원인으로 인대손상 쪽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단받은 골염이 현재 파행 증상의 원인이라면, 질문자분에게 깔리기 이전부터 종종 파행증상을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엑스레이 사진을 직접 본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진단인지 아닌지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파행증상을 보일 때는 보통 소염진통제를 처방합니다. 아마 처방받은 약에도 항생제 뿐만 아니라 진통제가 같이 포함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처방받은 약을 모두 먹였는데도 증상이 계속되면 다시 데려가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증상이 개선될 때까지 당분간 운동제한을 해주셔야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환자를 직접보고 진단검사를 시행하신 주치의 선생이 가장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분의 의견이 가장 정확할것입니다.
보호자간의 신뢰의 문제가 있다면 다른 동물병원에 가셔서 더블체크를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니 다른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평가 받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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