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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라마35
냉철한라마3523.04.16

경제위기와 경제 침체 사이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흔히들 후반기는 경기 침체 또는 경제 위기가 온다고 하던데 이 경제위기와 경기침체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그리고 어떤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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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기윤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제위기 = 급작스러운 충격

    경제위기는 예상하지 못한 경제 현상을 의미합니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경제가 충격을 받은 것인데요. 국내 대표 사례로는 1997년 ‘IMF 외환 위기’가 있습니다. 해외로 넓혀 보면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22.6% 떨어진 ‘블랙먼데이(Black Monday)’와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가 무너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subprime mortgage crisis)’ 등이 있죠. 경제위기는 다양한 이유로 발생합니다. 금리, 신용, 대출, 파산 등 예측하기 힘들죠. 또, 국가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위기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갑자기 찾아올 수 있죠. 그래서 대비하는 방법은 경제 뉴스 모니터링입니다. 계속해서 정보에 관심을 두고 있어야 경제위기가 오더라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서서히 나빠지는 ‘경기침체’

    경기침체는 경기가 순환하는 과정에서 호황 뒤 후퇴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국가 경제의 전반적인 활동 수준의 좋고 나쁨을 나타나는 ‘경기’는 일정한 패턴을 보이는데요. 주기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합니다. 경기침체는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시기를 말하죠. 경기침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보통 전미경제연구소(NBER)의 기준을 따르는데요.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일 때 경기침체라고 봅니다. 경기침체가 시작되면 소비가 줄고, 고용률이 떨어집니다.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나타납니다. 경기침체가 예상되면 정부는 통화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금리를 낮추고 정부지출을 늘리는데요. 2020년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자 통화 공급에 힘썼습니다. 한편 경기침체가 악화하면 ‘경기 불황’으로 분류합니다. 정확한 정의는 없지만 경기침체가 3년 이상 지속되거나 실질 국내총생산이 10% 이상 감소하는 경우를 말하죠. 보통 경기침체가 경기 불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불황인지 여부를 바로 알기 어렵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불황이었다’고 판단을 내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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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제위기와 경기침체는 둘 다 경제의 하락을 의미하는 부정적인 용어입니다만,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경제위기는 경제가 급격하게 축소 혹은 붕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금융위기, 전염병 등의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경제 활동이 중단되고, 기업과 개인들과 같은 경제 주체 전반적으로 큰 손실을 입게 됩니다.

    경기침체는 경제 성장률이 감소하고, 일자리가 감소하며, 생산력이 감소하는 경제 상황을 의미합니다. 경기침체는 경제활동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우에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소비자 지출이 줄어들고 투자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 활동이 부진하게 되어 일자리가 감소하고, 기업들은 매출이 감소하여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경제위기가 발생하게 되면 그 충격으로 인하여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가능성이 높아지며, 각 국의 정부와 중앙은행은 이를 극복하기 의해서 통화정책, 재정정책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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