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에 한번씩 쥐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팔다리에 한번씩 쥐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가만히 있다보면 갑자기 쥐가 나는 경우가 있던데요.
쥐가 왜 생기게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팔다리에 한 번씩 쥐가 나는 원인은 다양하며, 근육의 과사용으로 인한 피로, 전해질 불균형, 원활하지 않은 혈액 및 림프 순환, 말초신경병증, 복용하는 약물 부작용 등이 있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시길 바라며, 자기 전에 족욕이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보시길 바랍니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기보다는 일정 시간이 흐르면 일어나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팔다리에 한번씩 쥐가 나는 소견만 놓고 그것의 이유가 무엇이고 어떠한 원인에 의한 것인지 등 자세하게 파악 및 판단하는 것은 유갑스럽지만 가능하지 않습니다. 가능한 원인 및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고려하였을 때 근육피로 및 과사용, 전해질 불균형, 탈수, 혈액순환 저하, 신경의 일시적인 자극, 스트레스 및 수면 부족 등 다양하게 존재하겠습니다. 일시적으로 잠시 생겼다가 마는 증상이라면 크게 신경 쓸 것 없겠으며, 계속 지속되는 양상이라면 건강 상 문제가 있어서 그럴 수 있으므로 진료 및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보수적으로 설명드리면, 갑작스러운 ‘쥐(근육 경련)’은 대부분 근육·신경 자극의 불안정에서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해질 불균형
칼륨·칼슘·마그네슘 농도가 살짝 흔들리면 근육이 과흥분해 경련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땀 많이 흘린 날, 수분 부족, 과음 후에 자주 보입니다.
2. 근육 피로·과사용
운동 후뿐 아니라 오래 서있거나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한 뒤에도 근육이 지쳐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혈액순환 저하
다리를 꼬고 오래 앉아 있거나, 꽉 끼는 옷·자세 때문에 혈류가 잠시 떨어지면 근육이 산소 부족을 겪어 쥐가 납니다.
4. 신경 자극 문제
허리 디스크나 말초신경 자극이 있을 때도 종아리·발에 쥐처럼 당기는 경련이 올 수 있습니다.
5. 수면 중 체위 문제
발끝이 아래로 향한 채 자는 습관 등으로 근육이 지속적으로 당겨지면 새벽·아침에 자주 쥐가 납니다.
6. 특정 약물
이뇨제, 일부 고혈압약, 스타틴(지질강하제) 등이 드물게 근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언제 병원 필요?
– 쥐가 자주(주 2~3회 이상) 반복될 때
–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근육이 붓는 경우
– 저림·근력 저하를 동반할 때
이런 경우는 전해질 검사·신경학적 평가가 도움이 됩니다.
일상에서는 수분 섭취 유지, 가벼운 스트레칭, 오래 같은 자세 피하기만으로도 많이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