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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출난왜가리83
특출난왜가리8322.02.11

분리불안(?) 같은 증상은 어떻게 없애야하나요?

나이
성별
몸무게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중성화 수술

가족이 항상 집에 한 명 이상 대기하고 있기 어려운 상황도 있는데 강아지가 불안해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강아지 학원(?) 같은 곳도 잘 못가는 느낌이라면 무조건 한명씩 돌아가면서 집에 있어야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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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매우 중증인 환자들이 아닌 경우 대부분

    하루 2회 이상의 산책을 통해 거의 대부분이 개선됩니다.

    한국사람들은 1주일에 산책을 1~2회 몇시간씩 해줬다고 자신이 훌륭한 보호자라고 자랑하지만 매우매우 틀린 생각입니다.

    10분씩이라도 아침저녁으로 2번씩 (물론 이건 최소입니다. ) 산책을 나가는 것만으로도 분리불안은 거의 대부분 소실됩니다.

    사람들은 보통 사람의 관점에서 분리불안을 생각합니다.

    분리불안이라는 용어 자체가 마치 개가 분리되어 혼자 있으니 불안해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반대입니다.

    베이스캠프 즉, 안전한 공간에 자신이 있으니 자신이 위험해서 불안한게 아니라

    미숙하고 여린 식구들이 위험한 바깥 세계에 돌아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니 불안한것입니다.

    산책은 단순히 아이와 돌아주는게 아닙니다.

    아이에게 보호자분이 다니는 여러 장소들을 소개시켜주고 "안전한 곳이야, 안전한 시기야" 라는 사실을 각인시켜주는 행동입니다.

    행동하세요 1일 2회 이상 아침저녁으로 나가는 산보는 필수이지 선택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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