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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호랑이161
심심한호랑이16123.02.27

현재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나빠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작년과 올해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가 커지는 주된 이유가 뭘까요? 다른나라와 특별히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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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유영 관세사입니다.

    직년의 무역적자는 원자재가격 상승 에 따른 수입 급증에 대부분 기인하며, 중국 등의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둔화도 일부 작용하고 있습니다. LCD·선박·자동차 등 일부 주력품목의 수출둔화와 해외생산 확대 , 수입에서는 중간재 및 자본재 수 입수요 확대 등이 무역수지 약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무역수지는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수출 둔화 및 수입 증가에 따른 적자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 들어서면서는 고물가 고금리 의 글로벌 경기 둔화 , 반도체업황의 악화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치면서 무역수지 적자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기존의 최대 수출품목이였던 반도체는 D램, 낸드 등 주요 제품의 가격 급락 영향으로 수출이 44.5% 감소하면서 가장 큰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으로지목되고 있습니다.

    수출 둔화는 중국, 일본, 독일 등을 포함한 제조 기반 수출강국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며 세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2022년 10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일본은 2022년 4월 이후 9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연간 무역적자 규모가 472억 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4월부터 10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금융위기 이후로 14년 만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에너지 수입 급증으로,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원유, 가스, 석탄 등 3대 에너지 수입금액이 1908억 달러인데, 이는 2021년 대비 784억 달러 증가한 수치로 에너지 수입금액이 급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를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지난해 초 러-우 전쟁등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여 높은 가격에 에너지를 수입하다 보니 에너지 수입금액이 급증하였고 무역수지가 악화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경기침체로 인해 반도체를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수출이 둔화됨에 따라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도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하락에 따른 반도체 수출 급감이 수출 둔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0201_0002176885

    참고로 무역수지는 상품의 수출입 거래에서 생기는 국제수지로서, 상품의 수출액과 수입액의 차액을 말합니다.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크면 무역수지 흑자라고 하며, 반대로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큰 경우 무역수지 적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무역수지 적자 여부를 판단할 때는 수입실적과 수출실적을 동시에 확인하여야 합니다.


    수입실적을 먼저 살펴보면,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의 무역적자 대부분이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등의 수입단가 상승으로 인해 나타났는데, 주요 원인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수급불안으로 급등하였기 때문입니다.


    수출실적을 다음으로 살펴보면, 글로벌 시장의 경기침체로 수출실적이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선, 우리나라 최대 수출 국가인 중국의 수입시장 위축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무역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국가는 중국인데, 현재 상황이 중국 산업 경기 둔화와 연계되어 있는 만큼 빠르게 회복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재고 누적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것이기 때문에, 이 경우도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서 수요가 증가하지 않는 한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한국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무역적자 원인을 점검한 결과, 먼저 경기적 측면에서 최근 무역적자는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 급증에 대부분 기인하며, 중국 등의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둔화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합니다.

    고환율 고물가 시대에 100% 수입에 의존하는 원유나 천연가스등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무역수지의 적자를 불러일으키고 반도체 가격의 하락과 중국의 수출둔화 등이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타국가들도 현재 무역수지들이 안좋은 상황입니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가공무역의 형태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러우전쟁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물류망의 타격 등으로 인하여 원자재 인플레이션이 강하게 발생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이상기온으로 여러가지 원자재에 대한 가격이 추가로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원자재를 수입하여 완제품으로 만들어서 판매하는 가공무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완제품은 부가가치가 높지만, 경기에 민감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도체, 석화제품, 자동차 등)

    현재 미국은 이러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하여 강한 금리인상을 진행하였고, 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경기둔화가 온 상태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주력수출품에 대한 수요가 떨어지게 되었고 우리나라는 수입물가 상승, 수출량 감소에 따른 무역적자를 겪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중 어느하나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무역적자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하며, 도움이 되신 경우 추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