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스마트폰 시대에서는 이어폰을 통해 영상, 음악, 통화,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동안 이어폰을 사용하면 난청, 외이도염, 이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청력 손실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을 귀에 장시간 착용하는 것 자체가 귀 건강에 큰 손상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어폰의 청결에 신경을 쓰지 않고 오랜 기간 사용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귓구멍은 피부와 연골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기에 세균이 번식하면 외이도염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이어폰 역시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장시간 이어폰 사용은 소음성 난청과 이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소음의 크기, 노출 기간, 개인의 내성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85 데시벨 이상의 소음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최대 소리 강도는 90~100 데시벨 정도이므로, 큰 소리로 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 소음성 난청의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소음이 큰 환경에서 이어폰을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이어폰 사용에 대해 다음과 같은 규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어폰의 최대 볼륨을 60% 미만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 사용 시간을 60분 이내로 제한하고,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도 12시간 사용 후 10~20분 정도 귀에 휴식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귀에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이어폰 사용을 중단하고 이비인후과를 찾아 청력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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