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화두는 불교에서 부처가 되기 위한 세가지 방편 중 하나라고 보시는것이 맞습니다. 계율과 법문, 선정 이렇게 나뉘는데 그 중 화두는 선정에 속합니다.
선정이란 마음을 한 곳으로 집중하여 고요히 생각하는 명상을 말하는데, 이때에 화두를 사용하게됩니다.
말의 머리 즉 명상을 할 때 삶에서 중요시 되는 문구 하나를 정한 다음 끝없이 의구심을 내고 그것의 실체를 알게 될 때까지 파고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해서 보리, 즉 깨달음을 얻고, 깨달음의 지혜로 스스로 탐, 진, 치를 걷어 내고 밝아지게 되면 비로소 부처가 된다고 합니다.
화두는 대승불교 즉 참선으로 돈오를 추구하는 우리나라 불교에서는 견성을 하는 방편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알고 계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