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겠습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 쿠싱증후군 이력이 호르몬의 체계(코르티솔, 갑상선 호르몬)을 교란해서 가짜 배고픔(쾌락적인 허기)을 유발하기 매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현재 겪고 계신 증상이 에너지가 부족하기보다, 뇌가 보상 작용으로 도파민을 갈구하는 현상일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물론 정확한 진단은 내과,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단이 필요하겠습니다.
[생리학적 최적화]
하시모토염으로 인해 갑상선 기능이 미세하게라도 저하가 되면 뇌는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서 식탐을 부추기게 됩니다. 주치의와 상담해서 약물 용량 조절이 필요한지 확인해주세요. 정제 탄수화물(설탕, 밀가루, 액상과당)은 꼭 줄이시고 식단에 단백질, 식이섬유 비중을 높여서 인슐린 수치를 안정시켜야 혈당 스파이크를 막고, 식탐 회로가 잠잠해진답니다.
[행동, 정서적 대응]
입으로 무언가 넣고 싶은 욕구가 강하실 경우 칼로리가 거의 없는 오이, 콜라비, 무설탕 껌/사탕을 활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씹는 행위 자체가 뇌의 포만 중추를 자극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줍니다. 황태도 나쁘지는 않으나 과식은 피해주세요. 씹는것을 선호하지 않으면, 무가당 탄산수를 100~200ml씩 허기나, 먹고 싶을 때 드셔주세요. 생각보다 배가 불러 허기가 순간 사라집니다. 지루함이나 정서적으로 공허함이 원인이면 음식보다는 10~15분을 가벼운 산책, 좋아하는 음악/영상 감상으로 주의를 돌리면 일시저인 식탐 신호가 사라지게 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