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 필요성을 시사했는데요. 이게 관세 확대와 같이 갈 수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를 더 내려야 한다고 언급하였는데요. 문제는 관세 확장과 함께 진행한다고 합니다. 상호관세로 인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가능한 정책일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금리 인하와 관세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금리는 인하돼야 하며, 이는 앞으로 시행될 관세와 함께 가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과 자신의 무역정책을 연계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 조합은 경제적으로 모순된 면이 있습니다. 상호관세 도입 시 미국의 실질 관세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도이체방크의 분석에 따르면, 상호관세 도입으로 인해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연간 최대 0.5%포인트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리 인하는 인플레이션을 더욱 자극할 수 있어, Fed의 통화정책 목표와 상충됩니다. 실제로 Fed는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와 관세 확대 정책은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이며, 경제적 논리와도 맞지 않는 측면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관세확대정책은 실제 부과되고 있는 국가는 중국뿐이며 실제로 관세확대가 더 이루어질지에 대한 부분은 조금 더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수입물가가 오르고 인플레이션을 자극하여 금리인하에 부담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다만, 최근 미국은 DOGE(정보효율부)를 통해 미국 내 지출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세부과에 따른 것을 상쇄시킬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2가지의 조건만 봐서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밖에 없고,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금리인하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른 변수를 집어넣어 관세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도록 하여야 됩니다. 대표적으로, 트럼프는 가스, 오일에 대하여 발굴을 하여 에너지 가격을 낮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이 활성화됨을 기대하여야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