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처음 태어났을 때 수영을 잘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을 통해 아이가 처음 태어났을 때 대게 수영을 잘한다고 들었습니다.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의 환경이 궁금하게 되었는데요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의 환경이 물과 비슷한 물질로 구성이 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떠한 물질로 되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아기들은 태어날 때 수영을 잘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기들은 태어날 때부터 약 6개월까지는 수영이나 포유류의 잠수 반사가 있습니다. 이 반사는 물에 들어갔을 때 발생하는 자연적 생리 반응으로 아기가 물 속에 들어갔을 때 호흡을 멈추고 심장 박동이 느려지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 반응이 아기들이 수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아기들은 의도적으로 숨을 참거나 머리를 물 위로 올리는 힘이 없으며 혼자서 수영할 수 없는 것이죠.
다만 물에 좀 더 친근하게 행동할 수 있을 뿐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물속이 마치 엄마의 자궁의 양수처럼 여기기때문에 물속에서 어느정도 편안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유아때 수영을 배우기 좋은시기라고 합니다.
자궁은 양수로 가득차 있기 대문에 물속과 크게 다르지 않은 환경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수영을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태어난 순간부터 물속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천천히 물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태아는 어머니의 자궁 안에서 수영하듯이 물속에서 생활하다가 태어나면서 물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아기는 생후 몇 주 이내에 물에서 몸을 튼튼하게 하는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수영 동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아기는 물속에서 자연스럽게 호흡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기도 합니다. 수영 시에는 머리를 숙이면서 호흡을 하기 때문에 이것이 호흡 규칙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속에서 움직이는 동작은 아기의 근육 발달과 움직임 감각을 높여주기 때문에 운동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수영을 하면서 물의 저항을 느끼기 때문에 체력과 근력을 향상시키고, 물속에서의 균형감각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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