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등산 중 말이 좀 어눌해졌었는데 병원 진료를 받아봐야 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9
기저질환
고지혈증
복용중인 약
고지혈증약 베타차단제
아침에 등산을 하는데 평소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편에다가 심장이 빨리 뛰는 편이라 올라가면서 심장이 엄청 빨리 뛰었습니다.
그래서 숨도 엄청 몰아쉬고 어지러운 느낌에다 진정 되기 전까지 뭔가 말이 발음이 안되는 느낌이였는데 (발음이 새는 듯한 느낌) 그냥 운동을 안하다 급 가파른 등산을 해서 그런거일까요?
아니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평소 운동을 안하다 갑작스러운 산행으로 숨이 매우 가쁜 상황에서 말이 잘 안나올 수는 있겠으나 고지혈증약을 복용하는 분으로 평소보다 말이 어눌 해졌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걷는다거나 손발의 감각이나 근력이 떨어진 것 같다면 즉시 뇌혈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발생하였다면 일과성 허혈성 발작으로 인해서 생긴 증상일 수 있으므로 그냥 넘어가기에 찝찝한 부분이 있습니다.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나이가 젊어서 실제 뇌손상이 있었을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아마 숨을 몰아쉬면서 생긴 과호흡 증후군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증상이 생겼을 것 같습니다. 지금 괜찮다면 병원에 가보실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