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만드는 실력은 어디서 나뉘는 것인가요?
커피 얘기를 하다보면 어디 카페가 맛있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카페를 가면 결국 머신으로 커피를 내리던데 커피를 만드는 실력은 어디서 나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해변에서만난두루미9116입니다. 커피의 원두를 잘고르고 잘볶는것이 커피 맛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커피볶는것을 로스팅한다고 하던데 커피를 내리는 기술은 거의가 비숫하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귀여운도롱이187입니다.
로스팅(생두를 구워 원두로 만드는 작업)과 추출(원두를 분쇄하여 만든 커피가루를 물과 접촉시켜 커피 고형성분을 뽑아내어 물에 용해시킨 커피로 만드는 작업) 이 두가지 측면에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전자는 로스터의 영역이고, 후자의 측면 즉 바리스타 입장에서 접근하자면 동일한 기계를 이용해 커피를 뽑는다 하더라도 선택한 원두의 원산지와 품종 및 원두 배전도를 잘 이해하고 어떤 두께로 갈아서 얼마간의 시간동안 얼만큼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서 어떤 비율로 물에 희석하느냐(tds)에 따라 천차만별의 맛이 나옵니다. 로스터가 권장하는 추출레시피도 있지만 여러 상황에 따라 바리스타가 조건변화를 주어 색다른 결과물을 뽑아낼 수도 있습니다...어떤 집 커피가 맛있고 그 커피맛이 늘 일정하다면 그 커피집은 실력있는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라고 해야갰지요.
안녕하세요. 냉엄한보석새19입니다.
원산지별 차이
같은 지역이더라도 고도 차이
수확 시기 차이
단일 원두인지 혼합 원두인지 차이
볶기 정도 차이
추출법에 따른 차이
등 커피의 맛을 결정짓는 변수가 다양하다 들었어요.
질문 주신 부분이랑 핀트가 안 맞을 답변일지도 모르겠지만
커피의 세계도 정답은 없기에 본인 입맛에 찰떡인 커피를 골라보시는게 본인에 대한 정답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