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수청자는 고려 때 만들어진 것으로 문양이나 장식이 없는 소문의 청자입니다.
9세기 중엽 청자는 대부분 소문청자로 색은 황갈색과 녹갈색으로 유층이 얇고 불안정하며 망상균열이 있는 초보적인 단계였다가 회청색의 밝은 비색으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10세기 후반 불순물이 없는 양질의 유태가 나타나는 순청자의 수준에 이르렀고 11세기~12세기 유약 속에 작은 기포가 형성되어 반투명하며 유약과 바탕흙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비취색이라 불리는 청록색을 띠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