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만 아니라면 나이차이는 상관없지요. 저희도 나이차이가 10살 이상 나는데 연하인 제가 먼저 꼬셔서 결혼도 했는걸요. 사람마다 취향이 있고 마음맞는 포인트들이 있는데 꼭 나이가 비슷한 사람중에서 찾아야 하는건 아니죠. 그리고 제 생각엔 보통 남자들이 정신연령이 좀 어려서 좀 철든 남자를 만나려면 나잇대가 좀 있어야 되는 것 같아요. 저는 20대초반에 신랑을 만났는데 당시 제 또래 20대 초 남자애들은 술 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하고 부모님도 안챙기고, 공부도 안하고 너무 철없어보이는거예요. 그래서 저도 일하다 만난 신랑이 너무 어른스럽고 나이 어린 저를 위해 배려도 많이 해주는게 좋아서 제가 꼬셨는데, 제 친구들은 저를 많이 걱정했지만 남편 친구들은 너 쇠고랑차는거 아니냐, 이야 장군님이다 하면서 부러움 섞인 장난정도 치고 끝이었어요. 결혼10년 넘고 저도 이제 나이가 40을 바라보다보니까 겉으로도 그렇게 나이차이가 나보이지도 않고요.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잠깐 만나다 헤어질 유흥거리로 만나시는거면 절대 비추고요. 꽤 오래 지켜보다가 확신이 생기면 만나세요. 저는 나름 사람을 보는 눈이 좀 괜찮아서 이사람은 제가 딱 잡아야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만난거거든요. 오래 잘 사는 커플에게 안좋을 시선을 보낼 사람은 없고, 있더라도 그 사람이 이상한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