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4세의 아이가 사람을 습관적으로 꼬집거나 깨문다면 아이가 느끼기에 부모의 애정과 관심, 사랑이 충분치 않아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꼬집고 깨무는 것으로 보호자들의 관심을 끌고 사랑을 받으려고 하는 것인데요. 또 의사소통이 자기 마음대로 잘 안되어서 무는 경우도 있어요. 아이들중에 화가 크게 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을 때 사람을 종종 깨울기까지 합니다.
화가 나거나 친구의 물건을 뺏고 싶을 때, 원하는대로 되지 않을때 종종 꼬집고 무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꼬집는 것이 상대를 물리치는 가장 좋은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훈육을 해도 잘 되지 않는 나이지만 안 되는 것 잘못된 행동은 단호하게 해선 안 된다고 말해주셔야 합니다. 역할놀이를 통해서 자기가 꼬집힘을 당해보고 감정을 느껴보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