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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비와 황사비는 성격부터 다른가요?

우리가 봄에 내리는 비는 황사비라서 몸에 좋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러한 황사비와 산성비는 서로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요.

원래 다른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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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산성비는 주로 공장이나 자동차에서 나오는 아황산가스나 질소산화물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대기 중 물과 결합하여 산성 물질로 변한 뒤 비에 섞여 내리는 것입니다. 즉, 인위적인 오염 물질이 원인이 되어 빗물이 산성(낮은 pH)을 띠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산성비는 숲이나 강을 산성화시키고, 건물이나 문화재를 부식시키는 등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에 황사비는 중국이나 몽골 사막에서 발생한 모래나 흙먼지인 황사 입자가 바람을 타고 날아오다가 비와 함께 떨어지는 것입니다. 황사 자체는 자연적인 토양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세먼지나 중금속 등 다른 오염 물질이 섞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황사비는 빗물에 황사 입자가 포함되어 흙탕물처럼 보이거나 누런색을 띠기도 합니다. 황사 입자에는 알칼리성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 황사가 섞인 비는 오히려 일반적인 비보다 산성도가 낮아지거나 약알칼리성을 띠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황사비가 몸에 좋지 않다고 느껴지는 것은 황사 입자에 섞여 있을 수 있는 미세먼지나 유해 물질 때문이며, 산성비가 해로운 것은 그 자체의 강한 산성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황사비와 산성비는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있어 비슷합니다.

    황사비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에서 발행하는 모래와 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면서 토양, 중금속, 유해물질 등이 포함되어 있어 자연현상으로 인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산성비는 산업발전으로 공장, 발전소, 자동차 등 화석연료의 연소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황, 질소산화물이 대기중 수증기와 반영하여 황산과 질산을 형성하여 발생하고 인위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산성비는 비의 ph가 5.6이하의 강수 이며, 황사비는 황사가 포함된 비이며,

    중국과 몽골의 사막에서 발생하여 바람을 타고 강수와 섞이는 현상입니다.

    산성비는 강한 산성이며, 황사비는 알칼리성 성분을 포함한 산성비 입니다.

    황사비는 주로 봄철에 발생하며 황사가 포함 됩니다.

    산성비는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