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23년 4월 27일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서울시는 종로구 돈의문(서대문)과 광화문 월대, 경복궁, 종묘 사직단, 덕수궁 선원전 등의 복원에 나선다고 합니다. 특히 서울 사대문 중 유일하게 복원되지 않은 돈의문의 실물을 복원하기로 하고 2억원을 들여 기본 구상 용역을 진행 중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7월까지는 어떻게 복원할지 구상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시절인 2009년 돈의문 복원을 추진했다가 교통 체증, 예산 등의 문제로 백지화했는데 이번에 재추진하는 것입니다.
서울시가 앞으로 5년간 1조2840억원을 들여 돈의문과 광화문 월대 등의 복원을 추진합니다.
광화문 앞 의정부 터는 역사 유적 광장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제2기 역사 도시 서울 기본계획(2023~2027년)’을 26일 공개했습니다. ‘역사 도시 서울 기본계획’은 서울의 역사·문화를 복원·관리하기 위한 5년짜리 중·장기 프로그램입니다. 1기(2017~2021년) 때 서울시는 서울 종로구 공예박물관 건립, 광화문 의정부 터 발굴 같은 사업에 74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