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현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 반대되는 용어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얼핏 물가가 떨어지니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의 하락을 가져와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와 같이 부동산이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실물가치가 하락하게 되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자산감소는 물론 대출을 이용해 레버리지 투자를 한 기업들은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이에 큰 손실을 보는 기업들은 대출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파산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고, 기업들이 어려워지면서 고용감소 및 투자축소로 개인들의 실업증가, 소비축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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