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음료를 많이 마시면 원래 오줌이 노란색으로 나오나요?
비타500이나 박카스와 같은 비타민 음료를 마시면 노란 오줌이 나오는 것 같은데, 원래 그런건가요?
음료 색깔 자체가 노란색이라 그런 건가요? 아님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토마토 쥬스를 먹는다고 빨간 소변이 나오지는 않는데 유독 비타민 음료만 먹으면 그런거 같아서 신기하네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비타500, 박카스 같은 제품들을 마셨을때 소변색이 변하게 나오는것은 아주 당연한 현상입니다 :)
체내에서 흡수하는 최대량이 있어서 모든 비타민 성분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머지 양의 비타민 성분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걱정하시는건 아닌 것 같지만, 혹시라도 걱정하고 계신다면 전혀 그럴 필요 없으십니다!색소떄문이 아닌 비타민 때문입니다. 비타민 b2(리보플라빈)이 형광빛의 노란색이기 때문인데, 이 리보플라빈은 체내에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없기 때문에 비타500같은 고용량의 비타민 음료를 먹어도 대부분이 그대로 오줌으로 방출되게 됩니다. 그래서 이 리보플라빈이 오즘에 섞여서 노란색 오줌이 나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비타500에는 비타민 C, B, 나이아신 등의 비타민 성분이 있습니다.
비타민 B2인 '리보플라빈'이 노란빛을 띕니다. 수용성 비타민인 리보플라빈은 몸에서 단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을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데요. 쓰이고 남은 양은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 색이 짙어졌다면 비타민 B2가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같은 수용성인 비타민 C는 색깔이 없어서 많이 섭취해도 소변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비타민 음료에 포함된 비타민C(아스코르브산)가 소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아스코르브산의 색이 노란색이라 비타민 음료를 먹고 나서 배출되는 소변이 노란색인 것입니다.
아스코르브산은 수용성(물에 녹는 성질) 물질이기 때문에, 체내에 다 흡수되지 않고 남은 경우 물에 녹아 소변을 통해 배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