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은행의 시초는 중세 금고업자들입니다. 중세시대는 이민족의 침략이 많고, 약탈이 잦았습니다. 따라서 항상 불안했기 때문에 금고업자들에게 돈을 맡겼는데, 금고업자들은 보관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금고업자들은 맡겨진 돈을 돈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에게 빌려주고, 사례금(이자)을 받았어요. 금고 업자들은 돈을 맡긴 사람들과 빌린 사람 모두 돈을 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된 사람들이 자신의 돈으로 돈을 버니, 금고업자에게 이의를 제기합니다. 이에 금고업자들은 자신의 버는 돈의 일부를 이자로 주면서 예금 '이자'가 생깁니다. 돈놓고 돈 먹기죠. 그런데, <베니스 상인>에서 악독한 금고업자 샤일록을 통해 당시 은행의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